송진영 오산시의원 "분당선 연장 적극 대응 나서야"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이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일"
"시민 삶과 직결된 핵심 교통 현안에 총력 기울여야 할 것"
![[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2025.12.0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6679_web.jpg?rnd=20251201104550)
[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분당선 연장 사업과 관련, 오산시가 인접 지자체인 용인시와는 달리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적극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송진영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분당선 연장 적극 검토' 입장을 밝힌 뒤 용인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오산시는 분당선 연장에 대한 입장 표명이나 시민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기흥역~동탄2신도시~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노선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오산 세교2·세교3지구 교통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노선이다.
![[오산=뉴시스] 분당선 연장 노선도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2025.12.0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6685_web.jpg?rnd=20251201104639)
[오산=뉴시스] 분당선 연장 노선도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길이 16.9㎞, 총사업비 1조6015억원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달 20일 기흥역~동탄2신도시~오산을 잇는 해당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로 이끌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계획 보완 및 긴밀한 협력에 나서겠다고 공식화했다.
송진영 의원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오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교통현안에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만 있을 뿐 무관심한 듯한 모습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해서는 오산의 미래를 지킬 수 없다"며 "시는 분당선 연장이 하루라도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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