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가스중독 자살 예방 캠페인…번개탄 비진열 판매
번개탄 판매업소 53개소·숙박업소 23개소 대상 실시
번개탄 구매 용도 물어…자살예방 상담 스티커 부착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6932_web.jpg?rnd=20251201141337)
[서울=뉴시스]
이번 캠페인은 번개탄 판매업소 53개소와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일대 숙박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번개탄을 진열하지 않고 판매하거나 구매자에게 번개탄 구매 용도를 물어 자살 예방에 동참하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외 번개탄 판매업소에는 진열된 번개탄 제품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스티커'를 부착하고, 번개탄 판매개선 방법과 고위험군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 정보 등이 담긴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가스 중독 등 자살 시도 정황이나 고위험군 발견 시에 전문기관으로 연계를 돕는 '생명사랑 숙박업소'에도 업주용 교육자료를 제공해 자살 고위험군 투숙객 응대법부터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정보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투숙객을 위해 객실과 안내데스크에 비치할 '자가우울검진' QR코드와 '109 자살예방상담' 관련 내용이 담긴 안내문도 함께 제공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살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문제"라며 "구민 누구나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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