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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해남읍~솔라시도 간 전용도로 서둘러야"

등록 2025.12.01 1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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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경제적 효과 확산 기대

"2028년까지 마산~산이 구간 도로 조기 개통해야"

[해남=뉴시스]솔라시도 기업도시 현장 점검하는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해남군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솔라시도 기업도시 현장 점검하는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해남군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등에 따른 지역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해남읍에서 연결되는 전용도로의 조기 개통 필요성이 제기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일 정례회의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와 LS그룹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은 직접 투자만도 3조원에 이른다"면서 "일자리 3만여명이 창출되고 직간접 경제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자리 증가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남군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단계 5.6㎞ 공사가 시작된 마산~산이면 구간 지방도 806호선 확포장 공사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2단계 구간 11.1㎞의 조속한 시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산면 상등교차로에서 산이면 노송리의 1단계 구간은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산이면 노송리에서 대진교차로까지 잔여구간이 완료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8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해남군은 국가AI데이터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는 2028년까지 전체 도로의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잔여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는 동시에 해남읍과 솔라시도간 전용도로 개설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2분대로 단축돼 무안 남악신도시까지 18분 보다 가깝게 된다.

지난달 29일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해남읍권의 상생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산~산이간 도로가 개선되면 해남 전역에서 기업도시 진입이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자립도시의 효과가 해남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명현관 군수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해남은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써 해남은 물론 전남 전체에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창출해내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도 전무후무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 보자”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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