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6학년도 편입학 499명 모집…총 51개 학과 대상

12월 2일 오전 10시~4일 오후 5시 원서접수

일반편입 431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재직자 8명 등

우선선발 신설

[서울=뉴시스] 건국대 2026 편입학 홍보 포스터. (사진=건국대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건국대는 2026학년도 일반편입을 통해 431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재직자 8명 등 총 499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하며 인문계와 자연계, 예체능계 총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편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사편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사학위 취득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직업교육훈련위탁기관으로 선정한 기관에서 1년 이상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는 등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한 산업체에서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이며 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재직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건국대 편입에서는 우선선발이 신설됐다. 일반편입 혹은 학사편입의 공통 자격을 갖춘 자 중 2025년 1월 이후 ▲국가 공무원 5급(행정, 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외교관 후보자, 법원 행정고시, 입법고시, 공인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관세사 1차 이상 합격자 및 2024년 1월 이후 동일 고시 자격시험 1차 이상 합격 경험자는 일부 단과대학에서 우선선발 전형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우선선발 인원은 일반편입의 경우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0% 이내를 선발하며, 학사편입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40% 이내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우선선발의 경우 자격실적심사 70%와 서류평가 30%를 일괄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선발의 경우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후(체육교육과는 모집 인원의 10배수 선발),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체육교육과는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30%와 실기고사 70%를 합산한다. 동점자의 경우 우선선발은 서류평가 학업역량 점수 우수자가 우선한다.

필기고사는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와 수학(20문항, 60점)을 각각 출제한다.

체육교육과 대상 실기고사에서는 20m 왕복달리기, 높이뛰기(육상), 핸드스프링(기계체조), 레이업 슛·점프슛(농구), 60초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한다.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서류 제출은 우선선발 지원자와 일반선발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오는 24일에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는 2026년 1월6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편입학과 관련한 사항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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