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 최초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
소공인 역량 강화…경제도시 실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 소공인들의 자립 기반 강화와 혁신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시는 문막읍 동화산업단지 내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조용기 시의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등 소공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 조성에는 국도비 등 총 47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산업단지 내 기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사무동(774㎡)으로 개보수하고 공장동(672.87㎡)을 증축해 공용장비실, 교육실, 회의실, 사무실 등 소공인 전용 시설을 갖췄다.
사무동에는 사무실, 3D프린터실, CAD 강의실(로봇 교육 실습실), 창업보육실 등과 휴게공간이 마련돼 소공인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공장동은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장비 지원, 제품 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레이저 가공 시스템, CNC 절곡기, 3축 가공기, CNC 선반 등 특수 설비와 첨단장비들을 갖춰 소공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센터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연계한 로봇 교육 실습실을 운영해 학생, 일반인, 소공인들에게 AI 로봇 활용 제어 기술도 제공한다. 세계기능올림픽위원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업해 기술 지도, 특허, 판로 등을 지원하고 보유 기술을 데이터화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소공인 인프라와 혁신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만큼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며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소공인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