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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 13일 제주서 특별강연…작품세계 등 엿본다

등록 2025.12.03 1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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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정호승 시인.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정호승 시인.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정호승 시인이 제주에서 특강을 연다.

제주문학관은 13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문학관이 매년 12월을 '제주 문학인의 달'로 지정해 한국문학 또는 제주문학 대표 작가를 초청해 운영하는 연말 문학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정 시인은 '수선화에게' '부치지 않은 편지' 등으로 한국 현대 서정시를 대표한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호승의 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는 시인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문학적 주제의식 등을 다룬다.

특히 정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든 곡들을 허윤정 밴드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수선화에게(외로우니까 사람이다)'와 '부치지 않은 편지'를 비롯해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강변역에서' '북한강에서' 등을 무대에 올린다.

행사는 공연 이후 정 작가와 관람객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사인회로 마무리한다. 강연은 150명 내외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하며 참가 예약은 9~12일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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