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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페가트론과 협력…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등록 2025.12.03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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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에스티이는 대만의 페가트론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페가트론의 AI 데이터센터 서버 관련 제품을 AI 데이터센터 구축하는 중소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하이퍼스케일러 (Hyperscaler) 등의 국내 고객을 발굴해 판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페카트론은 대만 내에서 폭스콘에 이어 전자기기 위탁 생산 2위 업체다.

아이에스티이 관계자는 "회사는 10여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하면서 축적한 장비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다수의 하드웨서 셋업(Setup)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회사의 영업 조직과 소프트웨어 조직의 일부를 활용하는 시장·기술 혼합형 다각화 사업으로, 고정비 부담이 크지 않고 재고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아 주력 사업인 반도체 장비 사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창현 아이에스티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확장을 위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진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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