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수면학회 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
![[대전=뉴시스]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최호성(왼쪽) 교수팀.(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109_web.jpg?rnd=20251203141152)
[대전=뉴시스]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최호성(왼쪽) 교수팀.(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이비인후과 최호성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5년 대한수면학회 제20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 교수팀은 '의식하 진정 내시경 중 산소포화도 저하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예측인자로 작용하는가'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이 반복적으로 막히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지만 비용과 시간 등 이유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최 교수팀은 위·대장내시경과 같이 의식하 진정 상태에서 시행하는 검사 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수면무호흡증 고위험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해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내시경 중 산소포화도가 저하된 환자일수록 실제 수면다원검사에서 더 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난다는 점을 발견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 진단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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