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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민간 개방…"상품화 등 활용"

등록 2025.12.03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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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제정, 기준·절차 명확화

[양산=뉴시스]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1월27일 공포된 양산시 관광캐릭터 관리 조례에 따라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개방해 상품화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캐릭터 사용 기준과 절차가 명확해지면서 민간기업, 소상공인, 창작자 등 누구나 보다 쉽게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특히 비영리 목적이며 변형 없이 사용할 경우 공공누리 조건에 따라 별도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축제, 콘텐츠 제작,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이 기대된다.

양산프렌즈는 친근한 디자인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로 올 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민간의 창의적 활용이 더해질 경우 굿즈 개발, 테마존 조성, 관광상품 제작 등 산업적 확장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는 시 대표 누리집에 캐릭터 소개와 활용 안내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관광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캐릭터 사용 신청 방법은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산프렌즈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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