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10개 대학·기관 '사회혁신 교육' 연합 UIA 참여

사회혁신 교육 연대 구축

차세대 청년 사회혁신 리더 발굴

[서울=뉴시스] 대학 임팩트 얼라이언스 준비위원회 발족식에 참여한 인사들이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양대는 국내 대학 및 기관이 연대해 사회혁신 교육의 새로운 표준 수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학 임팩트 얼라이언스(University Impact Alliance, UIA)' 준비위원회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UIA 준비위원회는 차세대 청년 사회혁신 리더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 출범을 목표로 구성됐다.

발족식은 지난달 17일 열렸으며 한양대를 비롯해 서울여대, 루트임팩트, 가톨릭대, 고려대, 건국대, 서강대, 한동대, 한림대, 한신대 등 총 10개 대학 및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태석재단과 임팩트얼라이언스 등 사회혁신 관련 단체들도 자리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체인지메이커를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사회적기업·소셜벤처·비영리 조직의 연합체 '임팩트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UIA에서는 백본(backbone) 조직으로 참여한다.

UIA는 대학 단독의 자원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환경 문제를 연대 기반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해 청년 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대학 간 사회혁신 교육 사례 공유 ▲교과·비교과 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청년 사회혁신 리더 양성을 위한 생태계 파이프라인 구축 ▲국내 사회혁신 교육 제도 확산 기반 마련 등 단계별 실행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UIA 준비위원장을 맡은 신현상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은 "한양대의 사회혁신 생태계 확장 경험을 UIA 참여 대학들과 공유하고, 신뢰 기반의 협력을 통해 사회혁신의 가치를 더욱 넓게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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