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신사, K-패션 차세대 브랜드 육성에 '맞손'
디자이너-봉제업체 일감 매칭 플랫폼 구축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서울광장 포함. 2025.06.2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248_web.jpg?rnd=20250625112231)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서울광장 포함. 2025.06.2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는 1만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 이혜인 서울패션허브 센터장, 김규순 엘리제레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무신사 플랫폼 입점 브랜드(1만여 개)와 서울 봉제업체 간 일감 연계 플랫폼 활성화 지원 ▲서울시 X 무신사 차세대 유망 K-패션 브랜드(30개사) 공동 육성 ▲서울 패션봉제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상생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먼저 양 기관은 봉제업계 최대 애로사항인 일감 부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디자이너와 봉제업체 간 연결을 효율화하기 위한 원스톱 일감 연계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중 구축한다.
시는 디자이너 누구나 손쉽게 봉제업체 검색·상담·일감 의뢰가 가능한 원스톱 일감연계 시스템을 상반기 중에 구축한다. 무신사는 1만여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를 홍보해 일감연계 플랫폼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또 우수 디자인력 및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진 브랜드 30개사를 내년 초에 공모로 선정해 생산→브랜딩→판매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전 주기 성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찾아가는 의류제조 코디네이터'를 운영해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신진 브랜드 대상으로 국내 제조 상담을 지원하고, 디자인별 최적의 패턴·샘플 전문가 및 봉제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K-패션의 경쟁력은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봉제 장인의 정교한 기술력이 결합될 때 완성된다"며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가 공고해지고, 서울 패션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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