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원 역량 강화 플랫폼 '하이코칭' 내년 운영

[의정부=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하이코칭' 통합지원 시스템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12.08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하이코칭'을 내년 6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코칭'은 교원이 스스로 역량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AI가 개인별 학습경로와 연수를 추천하는 데이터 기반 역량 강화 지원 플랫폼이다.

하이코칭은 교원역량 지원의 문을 여는 시작의 '하이(Hi)와  더 높은 전문성을 향한 '하이(High)', AI 기반 다중 성장의 '하이브리드(Hybrid)'의 의미를 담고 있다.

'코칭'은 개인 맞춤형 연수 추천, 자기 주도형 학습, 학습공동체 참여 등을 뜻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하이코칭 통합지원 시스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 경과와 구축 계획 등을 발표했다.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추진지원단, 개발 업체와 도교육청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플랫폼은 단순 보조도구가 아니라 학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과 활동 모두를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총괄 시스템"이라며 "교사도 데이터 기반으로 스스로 역량을 진단하고 성장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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