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도자전시관, 전북도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남원=뉴시스] 남원도자전시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2013189_web.jpg?rnd=20251208173237)
[남원=뉴시스] 남원도자전시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또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전시관 기본·실시설계비 5억원이 반영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까지 확보됐다.
남원시는 행정적 검증과 국비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도자전시관 건립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8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평가에서 ▲남원 도자의 역사적 위상과 지역성 ▲시민 참여와 작가 교류를 통해 형성된 창작 기반 ▲국내외 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남원도자전시관은 이러한 강점을 집약해 전시·교육·체험·창작·아카이브 기능이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현대 도자 전문 공립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자전시관은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에 조성 중인 남원의 핵심 문화지대와 정책적·프로그램적 연계를 통해 도시 전반의 문화적 파급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자·옻칠·목공예·현대미술 간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가족·아동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 관광 동선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는 등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와의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부터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와 추가 재원 확보를 병행해 가며 2027년~2028년 착공과 건립·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남원 도자문화의 공공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국비 확보를 계기로 도자전시관이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와 함께 남원의 문화도시 전략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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