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바다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13일 연다
오후 4시 창원 마산가톨릭여성회관서
LH 아트프렌즈 지원…시각장애인 초청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거점을 둔 남쪽바다합창단과 이은문화공동체 주최 '시각 장애인과 함께하는 남쪽바다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4시 마산가톨릭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5년 아트프렌즈 지원사업으로 마련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더 의미가 있다.
공연은 특별출연한 의령 사랑의집 소속 여성장애인 핸드벨 연주단 소리샘벨콰이어의 비틀즈 곡 '예스터데이'를 시작으로, 한경혜 작사 번안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려준다.
남쪽바다합창단은 조승완 지휘·최영민 반주로, '파란마음 하얀마음' '초록빛 바다' '하늘나라동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뭉게구름' '과수원' 등 널리 알려진 동요·가요 6곡을 부른다.
이어 이은문화살롱 가곡반에서 외국 가곡 '아가씨들아', 양명문 작사·김동진 작곡 '신아리랑'을, 남쪽바다합창단은 유영민 작사·작곡 '우리 서로 안아주어요', 정중식 작사·작곡 '나는 반딧불'을 각각 들려준다.
끝으로, 모두 함께 IRVING berlin 작사·작곡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James Lord Pierpont 작사·작곡 '나는 반딧불'을 부르며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는 경남메세나협회, LH, BNK경남은행, 메트로병원, 세종내과영상의학과, 주식회사 건화, 대운교통 등 30곳서 후원했다.
한편 '남쪽바다합창단'은 2022년 가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창단했으며, 매주 연습하는 합창단으로 유명하다.
'이은문화공동체'는 2016년부터 마산 창동에 인문학 공간인 '이은문화살롱'을 운영하면서 커피 판매 및 대관 수입으로 문학·철학·심리학 강좌부터 북 콘서트, 작가와의 밤, 독서 모임, 가곡 부르기, 시낭송, 치유 글쓰기 등 다양한 소모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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