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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 체육인의 밤 성료…400명가량 참석

등록 2025.12.10 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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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 발전과 공동체 결속의 상징적 자리

지난 9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정선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9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정선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체육회(회장 강신열)는 지난 9일 오후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정선군 체육인의 밤'을 성대하게 열며 한 해 체육 성과를 총결산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이 참가하거나 유치한 전국·도 단위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축하하는 동시에, 지역 체육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전영기 정선군의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직원, 체육 동호인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정선 체육이 이룬 성과와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정선군 체육 발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 40명에게 표창장·감사패·공로패가 수여됐고, 우수지도자와 우수선수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지며 지역 체육계의 노고와 성취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시간이 됐다. 정선군립예술단의 공연은 행사장을 더욱 따뜻한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정선군의 '체육인의 밤'은 단순한 송년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고령화가 심화된 산간지역에서도 체육을 매개로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가 지역의 힘이 되고, 군민 화합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정선 체육의 성장 뒤에는 묵묵히 땀 흘린 체육인들의 열정이 있다"며 "체육인의 밤을 계기로 지역 체육과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다지고,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활기찬 정선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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