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2026년도 예산안 꼼꼼 심사
지역 현안 중심으로 개선 요구

20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선군의회 제311회 정례회가 개회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교통관리사업소 예산안 심사에서 배왕섭 의원은 사북공영주차장 부지 임차료와 관련해 해당 부지가 전대차된 사실을 지적하며, "관련 계약을 명확히 정리해 정확한 세수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흥표 의원은 모범운전자회의 선진 교통문화 체험행사 예산을 언급하며 "지역 교통안전 향상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인 만큼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광표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시 주차장 포함 문제를 짚으며 "보호구역 지정으로 정상적인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읍·면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축제 및 주민편익 사업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전흥표 의원은 9개 읍·면의 축제 예산이 수년째 동일하게 배정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물가 상승률이 반영되지 않아 축제 규모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역 여건과 물가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예산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왕섭 의원은 주민 일상과 직결되는 소규모 주민편익사업비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적정 수준의 예산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선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한 심사와 개선 요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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