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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타트업 5개사, 실리콘밸리서 수출·업무협약 성과

등록 2025.12.12 1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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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투원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 참여 기업

덴탈·이차전지·바이오·AI 등 5개 기업 판로 확대

[부산=뉴시스]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스타트업 5개사. (사진=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스타트업 5개사. (사진=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제공) 2025.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은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스타트업 5개사가 실리콘밸리에서 20여 건의 수출·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창투원의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중심으로 판로 개척 가능성과 기술 검증(PoC)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덴탈 ▲에너지·이차전지 ▲K-푸드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북미권 기업들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투자확약의향서(LOI), 업무협약(MOU), 기술검증테스트(PoC) 추진 합의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

덴탈 분야의 제로투원치과기공소는 치료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디지털 덴탈 기술을 기반으로 미주 지역과 총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는 연간 약 5억원(36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위한 협약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이차전지 기업인 한국LFP는 화재 억제 기술을 적용한 30㎾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미국 에너지 기업 '시너지(Synergy)'와 ESS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실리콘밸리 현지 전문가 특강,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 연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수출·투자·기술검증(PoC)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낸 실전형 글로벌 프로그램이었다"며 "후속 협약 체결과 투자 연계, 제품 상용화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부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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