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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일 '국제 펜싱선수권'…'U17·20·초등' 7개국 1000명

등록 2025.12.12 13: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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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처음 신설 국제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반다비센터서 개최

16~21일 '국제 펜싱선수권'…'U17·20·초등' 7개국 1000명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6~21일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 익산론볼경기장에서 올해 '코리아 익산 인터내셔널 펜싱선수권대회'를 연다.

1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신설한 국제대회다. 세계 7개국에서 U20·U17·초등부 10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메달을 다툰다.

대회는 16~18일 U17 남·여 플뢰레·에페·사브르 예선과 결승을 시작으로 19~21일 U20과 초등부 경기가 이어진다. 6일간 종목·연령별로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익산 지역 학생 선수 29명도 출전한다. 이리여고 6명, 전북제일고 4명, 지원중 3명, 이리북중 9명, 위즈펜싱클럽 소속 동호인 7명 등이다. 지역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나서는 만큼 기대감도 높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익산'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유망주들의 실전 경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에서 세계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치는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도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 학생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도전하는 만큼 이번 대회가 큰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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