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 고교·대학 연계 ‘NC-G.L.O.W 캠프’…우주항공 인재 육성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남해 엘림마리나리조트에서 고등직업교육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NC-G.L.O.W Camp’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남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고교·대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노영식 총장을 비롯한 남해대학 관계자와 공군항공과학고, 진주기계공업고, 경남항공고의 교사 및 재학생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5 연계 교육과정 운영결과 공유 ▲통합교육과정 개선·환류 방안 논의 등 협력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학업 스트레스 관리와 학습동기 강화 ▲팀 빌딩 기반 학습전략 향상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자유시간을 활용한 교사–학생–대학 구성원 간 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 이해와 개인 탐색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경남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특화 기술·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남해대학 노영식 총장은 "이번 캠프가 경남지역 고교생들이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해대학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미래 산업현장을 이끌 전문기술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NC-G.L.O.W' 캠프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는 중장기 교육체계의 첫 과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장 캠프(Grow Camp, 2025년) ▲학습 캠프(Learn Camp, 2026년) ▲운용 부트 캠프(Operate Bootcamp, 2026년) ▲성과 캠프(Win Camp, 2027년)로 이어질 예정으로, 고교-전문대학 연계 교육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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