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생성형 AI엔지니어링 NCS 개발…노동부 일부개정 고시

등록 2025.12.16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I 확산에 실무형 인재 기준 마련…AIoT구축 등 6개도 추가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17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17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확산과 산업 변화에 맞춰 개발한 6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16일 확정·고시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기술·태도)를 표준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자격과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노동부는 최근 생성형 AI가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되면서 실무형 인재 수요가 급증했지만, 이들을 양성하고 평가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직무를 새로 개발했다. 생성형 AI 모델을 선정하고 학습시켜 산업·기업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만들고 확인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태도의 기준을 체계화했다.

이와 함께 ▲AIoT운영플랫폼구축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SW) 개발 ▲전자부품표면실장(SMT) ▲플라스틱재활용 ▲공공조달관리 등 직무가 신규로 추가됐다.

아울러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클라우드플랫폼구축 ▲보안엔지니어링 ▲3D프린팅소재개발 등 57개 NCS를 개선·보완하고, 4개 소분류(가전·산업용·정보통신·전자응용기기 개발)를 1개 소분류(전자기기 개발)로 통합해 활용성도 높였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NCS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준으로서 미래산업 성장의 기반이 된다"며 "AI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 직무변화를 NCS에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고시된 NCS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C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