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전북은행장 선임 이사회 무기한 연기… '사법 리스크' 영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지주 본점.(사진=전북은행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4/16/NISI20240416_0001527305_web.jpg?rnd=2024041609591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지주 본점.(사진=전북은행 제공)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이날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 대표를 차기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금융권에서는 박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일정 연기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표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IMS모빌리티 투자와 관련해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JB우리캐피탈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부적절한 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박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특검 조사에 직접 출석한 바 있다.
이러한 리스크에 박 대표가 이룬 성과들에도 이사회 일정과 임시 주총 일정을 우선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2021년 취임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2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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