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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내년 예산 5899억원 확정…"올해 대비 4%↑"

등록 2025.12.17 1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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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내년도 본예산이 군의회 의결 절차를 거쳐 올해보다 약 4% 증가한 589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4880억원, 특별회계는 1019억원 규모로, 앞서 군은 경기 둔화와 세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재해 대응과 민생 안정을 우선한 재정 운용 기조로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먼저 안전 부문에서는 지난 7월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수해복구사업에 75억원이 편성됐으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침수차단설비 시스템 구축에도 각각 80억원과 20억원이 편성됐다.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에 12억원, 중소기업 지원에 3억원이 배정됐으며, 올해 상당한 효과를 거둔 가평 체류형 관광 활성화사업(숙박세일페스타)에는 3억원이, 농촌크리에이투어에는 1억원을 편성됐다.

또 농촌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친환경산림문화활성화센터 건립에 11억원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35억원이, 연인산도립공원 교량 설치에 15억원이, 상판리 둘레길 조성에 15억원등이 배정됐다.

교통망 부문에는 가평읍 주요 거점도로 연결공사에 22억원, 농어촌도로 조종101호선과 북101호선 확포장 공사에 각각 13억원, 현리 도시계획도로 소로 3-41호선 개설에 4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대비 3.2% 증가한 1747억원으로, 기초연금 및 생계급여 669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110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80억원 등이 반영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확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재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군민의 삶을 지키는 재정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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