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 자랑스러운 경영인 대상, 이창헌 월자포장 대표

2025 제주경총의 밤 개최

[제주=뉴시스] 왼쪽부터 2025년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 ㈜월자포장 이창헌 대표이사, 노사협력 부문 최우수상 한국공항㈜ 제주사업부 김현욱 상무, 투명경영 부문 최우수상 ㈜메디클린 현석만 대표이사 모습. (사진=제주경영자총협회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경영자총협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경영인 대상에 ㈜월자포장 이창헌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경영자총협회는 '2025 제주경총의 밤'을 열고 제주경제 발전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메종글래드제주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2025 제주경총의 밤'에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도의원 및 도내 주요 단체장과 기관장, 제주경총 회원사 임직원, 도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은 ㈜월자포장 이창헌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 대표는 경영 역량과 혁신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고, 직원 중심의 경영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경영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사협력부문 최우수상은 한국공항㈜ 제주사업부 김현욱 상무에게, 투명경영부문 최우수상은 ㈜메디클린 현석만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제주도노사민정협의회에서 선정한 '2025 노동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인 제주관광공사, 주식회사 보구정, 주식회사 더감 3개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제주=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2025 제주경총의 밤' 행사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한봉심 제주경총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경영자총협회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기업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유연근무제와 복지제도 확대,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등을 통해 노동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이날 제주도지사 표창, 제주도의회 의장 표창,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표창, 제주세무서장 감사장,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표창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도 이뤄졌다.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올 한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헌신해오신 분들이 있었기에 제주경제가 버틸 수 있었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노사관계 속에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제주경총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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