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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기 좋은 날, 대화의 날' 밀양시, 소통행정 정착

등록 2025.12.17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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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문화관광해설사와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문화관광해설사와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과 '시민과 대화의 날' 등 시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은 2025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시장이 소통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한 차례에 10~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돼 참여자 개개인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건의 사항이나 발언은 사전 조율 없이 자유롭게 이뤄지며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즉시 공유돼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결과와 진행 상황을 다시 시민에게 안내하는 후속 절차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총 11회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청년 아르바이트 학생, 예비 엄마, 신규 공단 직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아이돌보미, 문화관광해설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공인중개사, 청년 예술인, 무안면 이장협의회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80여 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22건은 검토를 거쳐 추진 중이며 소아응급의료 시스템 마련과 같은 어려운 사안은 대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청년아르바이트와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청년아르바이트와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과 대화의 날은 시청 각 부서장이 한 달에 한 번 읍·면·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현장 중심 시책이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은 즉시 조치하거나 소관 부서로 연계해 후속 조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삼랑진파크골프장 불법 주정차 정비, 삼문송림 산책로 보수, 용두산 생태공원 벤치 설치, 잔도길 조명 수리, 밀양아리랑대공원 교통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이 해결되고 있다.

시는 두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의견을 단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검토와 실행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소통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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