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장수군, 뜬봉샘 생태관광지…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 선정

등록 2025.12.17 14:28: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북 장수군은 금강 첫물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0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장수군은 금강 첫물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0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금강 첫물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0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훼손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시행할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유도하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신청된 131개 사업 가운데 40개를 선정했으며 장수군이 이름을 올렸다.

장수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4억5000만원을 활용해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내 과거 개간사업으로 조성된 폐과수원 일원을 중심으로 훼손된 산림과 지형을 복원하고 단절된 산림 생태축을 회복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