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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위치·할인 혜택 한 번에" 롯데百, AI 챗봇 '더스틴' 공개

등록 2025.12.18 06:00:00수정 2025.12.18 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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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쇼핑몰 등 실시간 데이터 종합해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 AI 챗봇 더스틴.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 AI 챗봇 더스틴.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백화점이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쇼핑 챗봇 더스틴을 18일 공식 오픈한다.

더스틴은 고객이 매장 정보나 할인 혜택, 영업 시간 등 쇼핑 정보를 탐색하며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최상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롯데이노베이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가 롯데백화점 앱 전용으로 개발한 AI 챗봇 서비스다.

실제 쇼핑 도우미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자체 키즈 IP인 킨더유니버스의 세계관 속 척척박사 콘셉트의 캐릭터인 더스틴을 AI 챗봇에 적용했다.

더스틴은 고객 질의에 대한 단순 응답을 넘어 질문 의도를 스스로 분석해 백화점과 쇼핑몰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 탐색 과정은 기존 ▲키워드 검색 ▲탐색 ▲페이지 이동 ▲정보 확인 등 4단계에서 ▲AI 대화 ▲정보 확인의 2단계로 단축된다.

매장 위치만 질문해도 대화의 맥락을 활용해 매장 연락처, 할인 쿠폰, 사은행사 정보 제공은 물론 후속 질문까지 예측해 능동적으로 제안한다.

롯데백화점은 AI 챗봇 더스틴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향후 고객 혜택 고도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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