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연말 맞아 '시민과 함께 하모니 페스티벌' 개최

시립합창단·청소년 오케스트라·학생합창단, 세대 잇는 무대

삼척 하모니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문화예술의 장을 연다.

삼척시는 제46회 삼척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페스티벌'을 오는 20일 오후 3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삼척시립합창단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무대로, 삼척청소년오케스트라와 삼일고등학교 삼일합창부가 참여해 세대 간 화합과 미래 문화예술 인재 육성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공연에는 총 142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합창과 관현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가곡과 가요, 합창곡, 관현악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학생 합창단이 시립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는 세대를 잇는 하모니로, 연말의 따뜻한 감동을 시민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번 제46회 정기연주회 역시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위로하는 연말의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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