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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RSV 백신 국내 허가 획득…"mRNA 적용"

등록 2025.12.19 1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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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 mRNA 백신 국내 최초

60세이상 및 고위험군 보호

[서울=뉴시스] 모더나코리아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모더나코리아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모더나코리아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모더나코리아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모더나코리아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 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mRESVIA)는 융합-전 형태로 안정화된 RSV-A F 당단백질을 암호화하는 mRNA 서열을 기반으로 한 RSV 백신이다.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60세 이상 성인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ConquerRSV)의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3상 임상시험에서 중대한 안전성 우려는 나타나지 않았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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