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이사회 재편…키워드는 '디지털·글로벌 전문가'
제약사들, 주총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 추진
성장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배치
해외사업 확장 기여할 글로벌 전문가 선임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79806_web.jpg?rnd=20250630084258)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이사회에 디지털 헬스케어와 글로벌 전문가를 전면 배치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같은 미래성장 산업의 전문가 혹은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해외 전문가의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내달 26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인혁 사외이사 등의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최인혁 사외이사 후보는 현재 네이버 테크비즈니스의 대표로, 삼성 SDS를 거쳐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IT 전문가다. 대웅제약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육성에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집중도가 커지면서 IT 전문가를 모셔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이사회 차원의 감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진영원 사외이사 등 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서 의결한다.
신규 선임될 진영원 사외이사 후보는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다. 약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정인기 GID파트너스 대표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에서 BD 총괄임원, 해외사업팀장을 역임한 정 대표는 글로벌 사업개발(BD) 및 라이선스 전문가다. 한미약품에서 10년간 해외사업과 해외 BD를 담당하며 글로벌 사업 구조 구축 및 해외 파트너 협상을 주도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을 이끌며 복잡한 계약 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신약 개발 컨설팅 기업 지아이디파트너스의 대표로,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에 글로벌 전략과 사업화 모델을 자문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글로벌 BD와 라이선스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여서 이사회에 전문적인 전략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내달 26일 주총에서 박기환 전 동화약품 및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의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
박기환 사외이사 후보는 현재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초빙교수다. 이전에는 동화약품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에서의 경영 리더십과 국내 제약사 대표이사 경험이 당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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