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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①]'경인 더비'로 내일 대장정 돌입…전북 2연패 도전

등록 2026.02.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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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전북 vs '황선홍의' 대전, K리그1 '양강 구도'

이정효호 수원, 강등 3시즌 만에 승격 도전…최대 4팀 승격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이 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트로피를 들고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2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이 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트로피를 들고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주말 대장정을 시작한다.

새 시즌 K리그1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인 더비'로 막을 연다.

인천과 서울의 라이벌전인 경인 더비는 2024시즌 인천의 강등으로 한동안 열리지 않았다가, 지난 시즌 인천이 K리그2(2부) 우승으로 승격하며 1년 만에 부활했다.

같은 시간에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와 강원FC가 맞붙는다.

지난 시즌 두 차례 사령탑 교체 속에 9위로 가까스로 잔류한 울산은 김현석 신임 감독 체제에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상대는 세 시즌 연속 파이널A(1~6위) 진입을 노리는 강원이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정용 전북현대모터스 감독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올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6.02.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정용 전북현대모터스 감독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올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K리그1은 12개 팀이 33라운드에 걸쳐 10월24일까지 풀리그를 진행한다.

월드컵이 열리는 5월 말부터 7월 초까진 리그가 중단된다.

풀리그를 마친 뒤에는 파이널A와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을 더 치러 우승팀과 2027~2028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에 나설 팀, K리그2 강등팀 등을 가린다.

한국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이 3장 배분되는데, 본선 직행 2장은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에게 준다.

코리아컵 우승팀을 제외한 K리그1 차순위 팀은 플레이오프(PO)부터 경쟁하는 나머지 한 장의 ACLE 진출권을 받는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정용(왼쪽) 전북현대모터스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26.02.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정용(왼쪽) 전북현대모터스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이어 그다음 순위 팀이 한국에 1장 배분된 AFC 챔피언스리그2(ACL2) 티켓을 받는다.

단, 코리아컵 우승팀이 ACLE 티켓을 얻으려면, K리그1에서 최종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5위 이하면, K리그1 1, 2위 팀이 ACLE 본선 직행 티켓을, 3위 팀이 ACLE PO 출전권을, 코리아컵 우승팀이 ACL2 티켓을 가져간다.

올 시즌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지난 시즌 ‘준우승’ 대전하나시티즌의 ‘2강’ 구도가 유력하다.

거스 포옛 감독이 떠나고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전북은 공격 축구로 2연패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인 콤파뇨, 티아고에 FC안양에서 활약하던 장신 스트라이커 모따까지 가세해 리그 최강 공격진을 구축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K리그 선수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FC안양 이창용, 인천 유나이티드 이명주, 울산HD FC 정승현, 대전 하나 시티즌 주민규, 전북 현대 모터스 김태환, 강원FC 서민우, 김천 상무 이정택, 포항 스틸러스 전민광, FC서울 김진수, 제주SK FC 김륜성, 부천 FC 1995 한지호, 광주FC 안영규. 2026.02.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K리그 선수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FC안양 이창용, 인천 유나이티드 이명주, 울산HD FC 정승현, 대전 하나 시티즌 주민규, 전북 현대 모터스 김태환, 강원FC 서민우, 김천 상무 이정택, 포항 스틸러스 전민광, FC서울 김진수, 제주SK FC 김륜성, 부천 FC 1995 한지호, 광주FC 안영규. 2026.02.25. [email protected]

주장 박진섭(저장FC 중국)을 비롯해 송민규(서울), 홍정호(수원),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권창훈(제주), 한국영(대구) 등 우승 주역이 대거 떠났지만, 모따를 비롯해 김승섭, 박지수, 조위제 등 검증된 선수들로 스쿼드를 보강했다.

전북은 지난 21일 20년 만에 열린 슈퍼컵에서 신입생 모따와 티아고가 한 골씩을 터트리며 대전에 2-0 승리를 거두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전북은 3월1일 오후 2시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격팀 부천FC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창단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둔 대전은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기업구단 전환 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대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2024시즌 우승을 경험한 엄원상, 루빅손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정효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2.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정효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2013년 포항 스틸러스, 2016년 서울에서 각각 리그 우승을 지휘했던 황선홍 감독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3월2일 오후 2시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안양을 불러들여 1라운드를 치른다.

2부리그 승격 전쟁도 올 시즌 팬들의 관심이 크다.

K리그 최고 감독 반열에 올라선 이정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 삼성이 강등 3시즌 만에 승격을 노린다.

수원은 이정효 감독의 광주FC 시절 애제자인 헤이스, 정호연을 영입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K리그2 감독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루이 콴타 청주 감독, 손현준 김해 감독, 최문식 안산 감독, 이정효 수원 감독, 김도균 이랜드 감독, 최윤겸 용인 감독, 임관식 아산 감독, 김병수 대구 감독. 뒷줄 왼쪽부터 박건하 수원FC 감독, 배성대 경남 감독, 박동혁 전남 감독, 고정운 김포 감독, 조성환 부산 감독, 전경준 성남 감독, 제라드 누스 파주 감독, 박진섭 천안 감독, 차두리 화성 감독. 2026.02.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K리그2 감독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루이 콴타 청주 감독, 손현준 김해 감독, 최문식 안산 감독, 이정효 수원 감독, 김도균 이랜드 감독, 최윤겸 용인 감독, 임관식 아산 감독, 김병수 대구 감독. 뒷줄 왼쪽부터 박건하 수원FC 감독, 배성대 경남 감독, 박동혁 전남 감독, 고정운 김포 감독, 조성환 부산 감독, 전경준 성남 감독, 제라드 누스 파주 감독, 박진섭 천안 감독, 차두리 화성 감독. 2026.02.25. [email protected]

또 울산에서 뛰던 미드필더 고승범이 친정팀으로 복귀했고,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까지 품었다.

17개 팀으로 늘어난 K리그2는 올 시즌 최대 4팀이 승격할 수 있다.

K리그2 1, 2위는 K리그1로 자동 승격하고, 3~6위는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3위-6위, 4위-5위가 대결하는 준PO 승리 팀끼리 PO에서 대결해 최종 승자가 K리그1로 승격한다.

PO 패자는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PO를 치러 승격 여부를 가린다.

다만 연고를 옮겨 재창단되는 군 팀 김천 상무가 2027시즌 K리그2로 내려올 예정이어서, 김천이 K리그1 최하위를 하면 승강 PO는 열리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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