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떠났다…새 시즌 리그 빛낼 스타는 누구?[K리그 개막②]
오는 28일 개막하는 K리그1·2
국내 선수로는 주민규·송민규
西 출신 로스·이케르 주목해야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로스, 인천 이비자, FC안양 엘쿠라노, K리그2 용인FC 노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70566_web.jpg?rnd=20260225204857)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로스, 인천 이비자, FC안양 엘쿠라노, K리그2 용인FC 노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2026시즌이 오는 28일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최고의 스타' 제시 린가드(34·잉글랜드)의 빈자리를 어떤 선수가 채울지 관심이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는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인더비, 같은 시각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로 새 시즌을 맞는다.
이번 시즌에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정정용 신임 감독 체제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황선홍 감독의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침내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지난 시즌 부진했던 울산 HD가 다시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각 팀의 최종 성적뿐 아니라,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로 자리할 선수가 누굴지도 이야깃거리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에는 린가드라는 대체 불가의 인기 자원이 있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린가드는 지난 2024년 2월 FC서울에 깜짝 입단하며 K리그와의 동행을 시작했다.
K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가 등장한 만큼, 축구장을 넘어 국내 여러 요소에서 주목받았다.
린가드는 2024시즌 리그 26경기 6골 3도움, 2025시즌 리그 34경기 10골 4도움으로 두 시즌 동안 리그 60경기 16골 7도움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인기에 큰 공을 세웠다.
다만 린가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름다운 작별을 택했다.
린가드는 "(한국에 올 때 세웠던) 목표는 이룬 것 같다. 2년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잘 지냈던 것 같다"며 "한국에서의 시간이 즐거웠기에 계약 기간 2년을 채울 수 있었다. 모든 순간이 재밌고 행복했다"며 K리그를 떠났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FC서울 린가드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 vs 멜버른 시티 경기 겸 서울 고별전을 마친 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2.10.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21092406_web.jpg?rnd=20251210215307)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FC서울 린가드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 vs 멜버른 시티 경기 겸 서울 고별전을 마친 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2.10. [email protected]
린가드는 떠났지만, 리그를 빛낼 스타들은 충분하다.
국내 자원으로는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주민규(36·대전하나시티즌)가 있다.
대전 소속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주민규는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의 주장으로, 유력한 득점왕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전북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박지수(32)도 새로운 스타 자리에 도전한다.
서울에 둥지를 튼 송민규(27)도 주목할 만하며, 대전에 합류한 엄원상(27), 울산을 떠나 '승격팀' 인천으로 이적한 '블루 드래곤' 이청용(38) 등의 활약도 기대 요소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의 이청용.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738_web.jpg?rnd=20260211161641)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의 이청용.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인 로스는 '전설' 오스마르(38·서울이랜드)에 이어 서울 역사상 두 번째 스페인 국적 선수다.
인천도 올 시즌 스페인 자원들을 품었다. 미드필더 이케르 운다바레나와 수비수 후안 이비자가 그 주인공.
이케르는 스페인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 출신으로 중앙 및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후안은 188㎝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과 대인 수비가 강점이다. 현대 축구에서 중앙 수비에게 필요한 패스 능력까지 겸비했다고 한다.
브라질 출신으로는 공격수 아일톤, 엘쿠라노가 안양에서 이번 시즌 비상을 꿈꾼다.
강원FC는 K리그 최초로 이스라엘 국적 선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아부달라는 이스라엘과 조지아 1부 리그를 거친 자원으로, 슈팅 능력과 마무리에서 강점을 보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참가 앞둔 용인FC, 포르투갈 출신 외국인 골키퍼 노보 영입. (사진=용인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3/NISI20260103_0002032682_web.jpg?rnd=20260103141631)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참가 앞둔 용인FC, 포르투갈 출신 외국인 골키퍼 노보 영입. (사진=용인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생팀' 용인FC는 포르투갈 출신 골키퍼 노보(34)를 영입했다.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 골키퍼 등록 금지 규정이 폐지되면서 K리그 무대에 약 27년 만에 외국인 골키퍼가 다시 등장한 것.
192㎝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력과 안정적인 캐칭이 강점인 노보는 포르투갈을 비롯해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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