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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에 눈 펑펑' 울산 중구, 성남동 눈꽃축제 24일 개막

등록 2025.12.19 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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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성남동' 주제…28일까지 다양한 체험·공연


[울산=뉴시스] 울산시 중구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9일간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제18회 성남동 눈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현장. (사진=울산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중구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9일간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제18회 성남동 눈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현장. (사진=울산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대표 겨울 축제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를 동기(모티브)로 삼아 '아이스 성남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 30분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설치된 주 무대에서 열린다.

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옛 중부소방서 부지의 가림막을 철거해 열린 형태의 넓은 행사 진행 공간을 마련했다.

중구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와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일대에 인공눈 제조기 70대를 설치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인공 눈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서사거리와 옛 울산초등학교 앞 등 눈꽃 연출 집중 구간 5곳에는 인공눈 제조기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더욱 풍성한 눈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조성된 눈사람 체험장에서는 조설기를 활용해 실제 눈과 유사한 형태의 얼음을 갈아서 만든 차가운 눈을 뿌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 빈 점포를 활용해 울산큰애기 홍보 상품과 성탄절 상품을 구매하고 타로점, 손톱 관리(네일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을 운영하고, 디제이(DJ)·힙합 공연 등 엠지(MZ)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로 옛 중부소방서 부지 일원에는 성탄 나무 사진 촬영 구역(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과 세계 음식 먹거리 공간(부스) 등이 마련되고,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는 눈꽃 장터(마켓)와 커피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행사장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합창대회 ▲춤 거리공연(버스킹 공연) ▲마술 공연 ▲이디엠(EDM)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한편, 중구는 성남동 눈꽃축제와 연계해 옛 울산초등학교 앞~보세거리 입구 구간과 젊음의거리 등에 대형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 종 모양 조형물, 2026 숫자 조형물 등을 설치해 운영하며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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