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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란특검 후속 수사팀'에 41명 편성…심우정·정진석·안창호 등 수사

등록 2025.12.22 12:17:36수정 2025.12.22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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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찰청 전경.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찰청 전경.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최은수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해 온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의 수사를 위해 41명 규모의 팀을 구성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금요일에 내란 특검에서 넘어온 사건을 수사하는 2팀에 총경 포함 41명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팀장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장 등을 역임한 이승명 총경이 맡는다.

2팀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사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내란선동 혐의 사건,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PC 파기 의혹 등 33건을 맡는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 관련 사건 등 현직 군인이 연루된 20건은 국방특별수사본부로 이첩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군사법원법과 수사의 효율성, 군인 소환 등 문제를 고려할 때 국방부 검찰단에 설치된 국방수사본부로 이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사건을 넘겨받을 예정인 3팀의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김건희 특검은 아직 종료되지 않아 팀 구성을 논의 중"이라며 "넘어올 사건 규모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해 마감 시점이 임박하면 팀 규모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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