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리카드, 1·2위 팀 이어 3위 OK저축도 제압…페퍼, 시즌 최다승 경신(종합)

등록 2026.02.15 18:44: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자부 6위 우리카드, 4위 한국전력과 격차 승점 2

여자부 페퍼, 단일 시즌 최다 승점 기록도 갈아치워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사진=KOVO 제공). 2026.02.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사진=KOVO 제공). 2026.02.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물리치는 반란을 일으켰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9 25-17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지난 6일 1위 현대캐피탈(3-0 승리), 10일 2위 대한항공(3-1 승리)에 이어 3위 OK저축은행까지 잡고 돌풍을 이어갔다.

3연승을 질주한 우리카드는 승점 41(14승 15패)로 4위 한국전력(15승 13패·승점 43)과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OK저축은행(15승 14패·승점 45)은 4연승이 무산되면서 한국전력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삼각편대' 김지한(14점), 아라우조, 알리(이상 13점)의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무너뜨렸다.

반면 OK저축은행은 공격력이 저조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디미트로프(14점) 한 명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범실까지 20개나 저질렀다.

우리카드는 1세트 7-8에서 연속 4점을 획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격차가 한 점으로 줄었으나 아라우조의 백어택, 이상현과 김지한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

20점까지 선점한 우리카드는 김지한과 알리의 퀵오픈, 이상현의 속공을 내세워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이어 아라우조가 서브 에이스를 폭발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2세트 14-13에서 3연속 득점을 올려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우리카드는 21-17에서 김지한과 박진우의 블로킹, 상대 범실을 묶어 세트 포인트를 만든 후 OK저축은행 박창성의 속공이 벗어나면서 2세트도 따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19-16으로 앞선 우리카드는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5점 차의 리드를 잡았고,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23-18을 만들었다.

한태준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를 점령한 우리카드는 김동영의 서브 득점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2026.02.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2026.02.15.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프로배구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1(23-25 25-21 25-21 25-20)로 눌렀다.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페퍼저축은행은 12승 17패, 승점 36을 작성하며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과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남긴 11승(25패)과 승점 35.

동시에 승점 3을 추가하면서 5위 IBK기업은행(14승 15패·승점 44)을 승점 8차로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1만 추가해도 4위로 도약할 수 있었으나 기회를 놓쳤다.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주포 조이가 양 팀 최다인 33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아시아쿼터 선수 시마무라는 17점,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는 13점으로 거들었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는 24점을 기록, 팀 패배 속에 외로운 사투를 벌였다.

1세트를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서 15점을 합작한 조이(9점)와 시마무라(6점)의 활약을 내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19-19에서 조이의 오픈 득점과 상대 범실을 엮어 연속 3점을 획득, 리드를 잡았다.

이후 시마무라의 시간차 공격과 박은서의 퀵오픈을 앞세워 24-20으로 달아난 페퍼저축은행은 조이의 서브 에이스로 활짝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