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8개' 오노 "쇼트트랙, 예측 어려워 인생과 비슷…운 필요해"[2026 동계올림픽]
"세계 최고 우승 못 할 수도…무슨 일이든 일어나"
"말리닌, 지금 감정 받아들여야 훨씬 강해질 것"
![[뉴욕=AP/뉴시스] 미국의 쇼트트랙 전설 아폴로 안톤 오노. 2025.09.30.](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0680986_web.jpg?rnd=20260215221638)
[뉴욕=AP/뉴시스] 미국의 쇼트트랙 전설 아폴로 안톤 오노. 2025.09.30.
오노는 15일(한국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쇼트트랙이 올림픽 최고의 종목"이라며 "다만 예측이 어렵고, 정신없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서 인생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쇼트트랙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우승을 못 할 수도 있는 이상한 스포츠"라면서 "약간의 행운과 타이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한 미국 쇼트트랙의 '영웅'이다.
그는 생애 첫 올림픽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행운의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대회 남자 1000m 결선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던 선수들이 대거 넘어지며 뒤에 처져 있던 오노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당시 경기를 돌아본 오노는 "은퇴한 지 16년이 지났지만 힘든 시기를 겪을 때마다 그때를 떠올린다"며 "그 경기에 인생의 교훈이 너무나 많다"고 전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 피겨스케이팅 엘리아 말리닌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1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4/NISI20260214_0021169554_web.jpg?rnd=20260214080536)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 피겨스케이팅 엘리아 말리닌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14. [email protected]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말리닌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고전하면서 최종 8위에 머물며 금메달은커녕 시상대에도 서지 못했다.
오노는 "말리닌은 승리한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마음속으로는 (이번 결과가) 말이 안 된다고 느낄 것"이라며 "그 고통을 잘 알지만,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은퇴하게 되면, 이러한 경험이 인생의 교훈이 될 것이다. 다만 이걸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오늘 아침 말리닌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했다"며 "그가 지금의 감정을 잘 받아들이면, 훨씬 강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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