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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교원 명예퇴직 예산 미확보…추경에 반영

등록 2025.12.23 1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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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공사립 교원 81명 명퇴 신청

일부 교원 명퇴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예산 부족으로 교사들의 명예퇴직이 받아들여지지 않고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추경 편성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6년 교원 명예퇴직 예산 27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나,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 전원을 수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1월 기준 초등 33명, 중등 29명, 사립 21명 등 총 8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광주교육청은 세수 감소로 인해 올해보다 495억원(1.7%) 감액된 2조8257억원 규모의 2026년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청은 명예퇴직과 관련해 교직원의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일정과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다각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명예퇴직 제도는 매년 재정 여건과 신청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사안"이라며 "2026년 광주시의회와 협력을 통해 추경 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해 교육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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