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시상

[고창=뉴시스] 고창군의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왼쪽부터 김형배 주무관, 강윤오 주무관, 권혁중 주무관, 김대희 주무관, 김아름 주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공무원 5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해양수산과 김형배 주무관(최우수) ▲농업정책과 강윤오 주무관(우수) ▲농촌활력과 권혁중 주무관(우수) ▲재무과 김대희 주무관(장려) ▲고창읍 김아름 주무관(장려) 등이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형배 주무관은 소멸 위기에 처했던 '만월어촌계 지주식 김 양식'을 되살리고자 끈질긴 행정력을 발휘했던 노력을 인정받았다. 원전 측과의 협의를 통해 대체어장 개발 합의를 받아내는 한편 '양식산업 발전법 시행령' 개정까지 완료하며 양식 재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다.

우수 공무원인 강윤오 주무관은 청보리밭축제 외부 주차장의 농지사용 연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특구법'상 신규 특례를 발굴·적용했다. 이를 통해 주차장을 지속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규 조성비용 4억 원을 절감했다.

우수 공무원 권혁중 주무관은 지역 숙원사업인 흥덕면 체육관 건립 등을 위해 분투한 결과 전국 최대 규모인 300억 원 상당의 농식품부 '통합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장려상을 받은 김대희 주무관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설치에 따른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 구축, 김아름 주무관은 군민안전보험 등 복지 혜택을 선제적으로 안내한 밀착형 행정으로 군민 신뢰도를 높였다.

선발된 5명의 적극행정 공무원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S)이 부여된다.

심덕섭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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