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유기업 경쟁력 높여 세계 일류 만들어야"
시 주석, 중앙기업 책임자회의서 지시 전달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기업 책임자회의에서 국유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 등을 당부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시 주석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12.23](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21093853_web.jpg?rnd=20251211222241)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기업 책임자회의에서 국유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 등을 당부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시 주석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12.23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기업 책임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 주석의 지시가 회의에서 전달됐다.
시 주석은 지시를 통해 "새로운 여정에서 중앙기업이 맡은 책임과 사명을 충분히 인식하고 당과 국가 업무의 전반적인 상황을 더욱 잘 지원해야 한다"며 "주요 책임과 사업에 집중하고 국유경제를 지속적으로 최적화면서 핵심 기능을 확실히 강화하고 핵심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실물경제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 개발을 강화하며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심도 깊은 융합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개혁 심화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에 주력해 세계 일류 기업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리창 총리도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제15차 5개년 계획' 시기는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통 인프라 교체와 디지털화 가속화를 통해 새로운 인프라 건설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산업망과 공급망을 자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중앙 국유기업들이 주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에너지 자원 공급을 보장하고 산업망의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지원과 연구의 강화와 함께 개혁 심화 등도 함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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