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치료'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
전날 충북 혁신도시서 현판식…종합병원 개설허가 취득
![[서울=뉴시스] 동부건설이 준공한 국립소방병원 전경. 2025.10.13. (사진=동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1964453_web.jpg?rnd=20251013135033)
[서울=뉴시스] 동부건설이 준공한 국립소방병원 전경. 2025.10.13. (사진=동부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청은 전날인 24일 오후 충북 혁신도시에서 국립소방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소방 특화 종합병원이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18일 종합병원 개설 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춘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식에 앞서 공상 소방공무원이 1호 환자로 진료를 받는 시간도 가졌다. 병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소방공무원이 자주 겪는 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한다. 또 충북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대행은 "국립소방병원이 소방공무원과 지역사회의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서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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