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강박' 김종국, 결혼 후 '쓰레기 집' 벗어났다
![[서울=뉴시스] 김종국. (사진 = KBS 2TV '옥문아' 캡처)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02027447_web.jpg?rnd=20251226074834)
[서울=뉴시스] 김종국. (사진 = KBS 2TV '옥문아' 캡처)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종국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95회에서 '발달장애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로부터 이를 확인 받았다.
김종국은 김 교수에게 "'운동 중독'도 중독이냐"라고 물었다.
김 교수는 "요즘 바람직한 생활 태도에도 '중독'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있다. 중독이란 기능 저하, 건강 손상, 경제적 손실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바람직한 중독'이라는 표현보다는 '몰입'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명쾌한 진단을 내렸다.
김종국은 또 "신문물을 못 받아들이는 성격은 문제냐"라고 질문했다.
그 틈을 파고든 MC 주우재가 "기술적 어려움이 아니라 그냥 성질이 나서 못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반면 "그것은 한마디로 '저항'이다. 웬만한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하다. 트렌드의 압력을 온몸으로 이겨내고 있는 것"이라고 특기했다.
주우재는 "그걸 견뎌내려고 운동하는 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는 김종국 저격수를 멈추지 않았다. "누가 봐도 쓰레기 더미에서 살다가 결혼으로 인해 그 습관이 고쳐진 경우는 어떻게 봐야하냐"라면서 김종국의 이른바 '저장 강박'을 도마 위에 올렸다.
김 교수는 "그런 사람의 경우 정리를 해주는 것이 자신의 규칙을 망가뜨렸다고 생각했을 거다. 만약 그럼에도 받아드렸다면 진짜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바뀐 집에 맞춰 행동도 변화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사실 애착쇼파는 본가에 가져다 뒀다. 차마 걔는 못 버렸다"라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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