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CES서 세계 최고·최초 모니터용 올레드 공개
올레드 패널로 720㎐ 초고주사율 구현
대형 올레드 신기술, 내년 출시 제품 적용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모니터용 OLED 패널 중 최고 해상도인 5K2K 화질을 구현하는 39인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5.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8/NISI20251228_0002028438_web.jpg?rnd=20251228092606)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모니터용 OLED 패널 중 최고 해상도인 5K2K 화질을 구현하는 39인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5.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세계 최고·최초의 기술 및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27형 게이밍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은 현존하는 게이밍 올레드 패널 중 가장 빠른 주사율인 720헤르츠(㎐)를 구현한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당 전환하는 횟수로, 720㎐는 1초에 720번 화면을 새로고침한다는 의미다. 올레드 패널로 720㎐의 초고주사율을 실현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평균 응답속도 대비 150배 이상 빠른 최고 0.02ms의 응답속도를 달성했다. 이에 이전 프레임의 잔상이 남거나 경계가 뿌옇게 번지는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의 39인치 5K2K 게이밍 올레드 패널도 공개한다. 이 패널은 영상감독 등 전문가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해상도인 UHD를 뛰어넘는 초고화질과 21대9 비율에 1500R 곡선 디자인을 더한 커브드 제품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회사는 세계 최초의 240㎐ RGB(적·녹·청) 스트라이프 픽셀 구조 올레드 패널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1인치 당 픽셀 수가 160ppi에 달해 정교하고 선명한 그래픽 표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올레드 신기술인 '프라이머리RGB 탠덤 2.0'을 내년에 출시하는 모든 게이밍 올레드 패널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세계 최고·최초의 기술들을 앞세워 내년부터 올레드 모니터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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