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에 시민 체감 도로망 확충…2094억 투입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정주 여건과 지역 경쟁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건의사업 위치도. (사진= 울산시 제공) 2025.12.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8/NISI20251228_0002028609_web.jpg?rnd=20251228183002)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정주 여건과 지역 경쟁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건의사업 위치도.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정주 여건과 지역 경쟁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 구축을 비롯해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천상하부램프 도로 확장, 덕정교차로~온산로 도로 확장,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도로 개통 등을 완료했다.
신규 사업으로 ▲선암동 대나리마을 우회도로 개설 실시설계 ▲교차로 병목현상 도로체계 개선 타당성 검토 용역 등 5개 사업에 대한 용역 착수, 실시설계 및 타당성 검토를 추진 중이다.
특히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국토 5극 3특 체계’에 발맞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울산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대상사업은 ▲울산~경산(L=50㎞, 3조4000억원) ▲울산고속도로 도심지하화(L=11.5㎞, 1조2000억원) ▲울산~양산(L=34.6㎞, 1조4990억원) 구간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사업은 ▲언양~다운(L=13.6㎞, 5481억원) ▲청량~다운(L=7.6㎞, 3853억원) 국도 신설이다. 지난 2월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현장 점검(5월) 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중앙정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대상사업은 ▲문수로 우회도로(L=2.71㎞, 1360억원) ▲여천오거리 우회도로(L=1.0㎞, 486억원) ▲다운~굴화 우회도로(L=0.75㎞, 910억원) 신설이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관련해서는 ▲웅촌~용당(L=3.43㎞, 399억원) 도로 확장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와 사업 변경 필요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내년에도 총 2094억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민 체감형 도로망 확충을 위해 다양한 도로 사업에 나선다.
도로 개통 4개 사업, 공사 착공 8개 사업, 신규 1개 사업, 설계 10개 사업, 보상 3개 사업, 국가 시행 7개 사업 등 모두 3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개통 사업은 ▲신현교차로~옛 강동중 도로 확장 ▲올림푸스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개설 등 4개 사업이다. 시민 이동 편의성 증대와 강동 관광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 착공 사업은 ▲제2명촌교(하반기, 43억원) ▲삼동~KTX 울산역 도로(하반기, 40억원) ▲국지도 69호선 굴곡 개선(하반기, 78억원) ▲길천산단 연결도로(상반기, 40억원) 등 모두 8개 사업으로 총 220억원이 투입된다.
실시설계 및 타당성 검토 중인 10개 사업은 ▲동천강 인도교와 선암동 대나리마을 우회도로 ▲교차로 병목 현상 도로체계 개선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이다. 최적의 노선 선정과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내실 있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방문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반구천의 암각화 진입도로 개설공사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4억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 시행 사업으로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15.1㎞, 4차로) ▲농소~외동 국도 건설(5.9㎞, 4차로) ▲울주 범서~경주시계 도로(6.43㎞, 4차로) 등 7개 사업이다. 해당 사업들은 사업계획에 따라 보상과 공사가 추진된다.
특히 내년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년 상반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 하반기)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2026년 상반기)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년 하반기)이 확정되는 만큼, 건의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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