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신문고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첫 선정…"행정 혁신 추진"
민원 해결 성과 직접 보상…장관상·상금·가점·포상휴가
농촌체류형쉼터·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민원 해소 성과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민원처리 담당자의 노고와 성과를 직접 보상해 자긍심을 높이고 민원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민원평가가 제재 중심이었다면 실질적인 민원 해결 성과를 낸 공무원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수상자에게는 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근무성적평가 가점, 포상휴가 등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임은선 농지과 주무관이 받았다. 임 주무관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국민신문고 민원 417건을 처리했다. 올해 1월 신규 도입된 농촌 체류형 쉼터 관련 민원 190건을 전담했다.
특히 민원 결과를 유형화하고 자주 묻는 질문(FAQ)을 가이드북으로 제작·배포해 민원 발생을 줄이고 업무 효율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노금성 반려산업동물의료팀 주무관과 오세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주무관이 수상했다. 노 주무관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에서 반려동물 사료를 단순 가열·제공할 수 있도록 실증 특례를 적용해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고 업계와 반려인의 민원 해소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한남 검역본부 주무관과 서경덕·황다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송미령 장관은 "민원은 국민과 행정이 만나는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해결 중심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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