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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넘는 말띠 주식부자 85명…66년생 가장 많아

등록 2025.12.29 11:00:00수정 2025.12.29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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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이상 말띠 주주, 66년생 최다

1000대 상장사 중 말띠 CEO는 99명

[서울=뉴시스]100억 주식부자 출생년도별 분포. (사진=한국CXO연구소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00억 주식부자 출생년도별 분포. (사진=한국CXO연구소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앞둔 가운데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말띠 주주가 80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9일 5% 이상 지분을 가진 주요 주주, 오너가를 대상으로 '주요 말띠 주식부자 및 주요 CEO 현황 조사'를 한 결과, 주식평가액 100억원이 넘는 말띠 주주는 85명이며 이 중 1966년생이 34명(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54년생(30명·35.3%), 1978년생(16명·18.8%), 1942년생(3명·3.5%) 순이었다. 1990년생도 2명(2.4%)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주식재산이 100억원이 넘는 말띠 주주 중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6조1017억원)와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4조4804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주식재산 100억원이 넘는 말띠 주주 중 최연소인 1990년생은 이재현 CJ그룹 장남인 이선호 경영리더와 차인준 인바디 이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6일 기준 차 이사의 주식가치는 419억원 대 수준이다.

매출 1000대 상장사 중 대표이사 타이틀을 달고 있는 최고경영자(CEO)는 1407명인데, 이 중 말띠 해에 태어난 경영자는 99명이다. 세부적으로 1942년생과 1954년생 말띠 CEO 중에서는 오너 경영자가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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