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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국내 최초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성공

등록 2025.12.29 09: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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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실증 지원으로 공급망 안정·동반성장 견인

[세종=뉴시스]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 핵심 설비인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의 국산화 개발·실증에 성공했다.(사진=가스공사 제공)

[세종=뉴시스]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 핵심 설비인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의 국산화 개발·실증에 성공했다.(사진=가스공사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 핵심 설비인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의 국산화 개발·실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2020년 정부의 국산화 국책 과제로 선정돼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3년에 걸쳐 선박용 시제품을 개발하며 초기 기술을 확보했지만, 현장 상용화 실적이 없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그동안 천연가스 부품·설비 국산화는 개발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소액 기술 개발이나 구입선 다변화 등 양적 확대에 편중돼 있어 천연가스 핵심 기술 자립화를 통한 질적 성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협약을 맺고 육상 LNG 터미널용 초저온 펌프 국산화 지원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올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평택 LNG 기지에 초저온 펌프 현장 시운전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기계연구원 및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모니터링·신뢰성 평가를 진행해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에 발맞춰 천연가스 분야 기술 자립화를 위한 공공·민간 동반성장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가스공사 전경이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가스공사 전경이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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