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화학물질 피해 농가에 농업기계 무상 임대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4941_web.jpg?rnd=20250904120513)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대소면 화학물질 누출 사로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내년 4월30일까지 피해 농가 280여곳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무상 지원한다.
농가당 농기계 종류와 관계없이 최대 5일간 무상 임대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군내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또는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을 통해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화학물질 누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제때 영농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21일과 26일 대소면의 한 석유 판매업체 지하 저장탱크에서 비닐아세테이트모노머(VAM) 약 400ℓ가 지상으로 누출됐다. 두 사고 모두 탱크 내부 중합반응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피해 농가에 1차(221곳) 6710만원, 2차(79곳) 24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피해 농가 보험금 지급을 위한 손해사정업체의 합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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