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당비 대납 의혹은 사실무근"…강력 대응
"불법행위 관여 전혀 없어…허위·과장보도 법적 대응"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민선 8기 3년 성과를 밝히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29일 자신을 둘러싼 당비 대납 의혹 보도와 관련해 '권리당원 모집이나 당비 대납 등 어떠한 불법행위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특정 지역 인터넷 매체의 보도와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하고 있는 내용은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안"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치적 논란으로 확산시키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나 사법당국이 사실관계와 불법 여부를 명확히 확인해 엄중히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또 "앞으로도 근거 없는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건립 등 나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시민의 힘을 모으고, 고병원성(AI)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등 시정 현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악의적인 허위·과장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 이를 확대·재생산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지방선거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