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마크롱 "1월 파리서 '의지의 연합' 소집…각국 기여 확정"
"우크라 안보보장, 정의·지속 가능한 평화의 핵심"
![[런던=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은 28일(현지 시간) 내년 1월 '의지의 연합' 회의를 개최하고 각국의 기여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런던에서 의지의 연합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2025.12.29.](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0482321_web.jpg?rnd=20250711064536)
[런던=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은 28일(현지 시간) 내년 1월 '의지의 연합' 회의를 개최하고 각국의 기여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런던에서 의지의 연합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2025.12.29.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엑스(X)를 통해 "우리는 (내년) 1월 초 파리에서 의지의 연합 국가들을 소집해 각국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지의 연합'은 우크라이나 평화 유지와 안보 보장을 위해 군사적·제정적 기여를 할 의사가 있는 국가들의 자발적 협력체로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후 안전 보장을 위해 다국적군 파병을 추진 중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핀란드, 폴란드, 노르웨이,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도 함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X에서 "오늘 저녁 유럽 여러 정상들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며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개별적으로 통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안보 보장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럽은 우크라이나 및 미국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최우선 과제는 우크라이나에 첫날부터 확고한 안보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 우크라이나는 다음 주(내년 1월)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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