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출산·양육 등 새해 5대 분야 지원 확대

영천시청
저출생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해 복지와 주거, 문화, 건강까지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한다.
먼저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해 기존의 엽산제뿐만 아니라 임신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또 2자녀 이상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5~12인승 차량도 무료로 대여한다.
90세 이상의 참전 보훈 유공자에게는 2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고 기관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3월부터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에게 택시 바우처를, 16~18세 여성 청소년에게는 월 1만4000원의 생리용품을 지원한다.
전입 다자녀 가구에는 이사비 40만원과 '큰 집 마련 지원사업'으로 주택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4월부터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착을 돕는다.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15만원으로 인상하고 청소년과 생애전환기 대상자는 1만원을 더 지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도 20세, 20만원으로 조정한다.
시민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와 9가 백신, 어린이 인플루엔자 등의 예방접종 대상도 늘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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