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전년대비 소폭 개선"
중기중앙회, 407개사 대상 조사결과 발표
![[서울=뉴시스]"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전년比 소폭 개선".(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888_web.jpg?rnd=20251230103330)
[서울=뉴시스]"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전년比 소폭 개선".(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체업종 거래공정성지수는 80.53으로 전년대비 2.61점 상승했다.
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고자 2021년 중기중앙회가 개발했다. 계약·단가체결, 납품조건, 대금결제, 기술보호 등 항목별 조사문항에 따른 응답을 정량화한 후 일정 산식을 통해 지수를 산출한다.
이번 조사는 제조하도급거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407개사가 참여했다. 2024년 하도급거래 대상 설문이 이뤄져 2023년 10월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효과가 반영됐다.
업종별로는 기타(75.67→83.26, 7.59점 상승), 자동차(76.79→78.96, 2.17점 상승), 고무플라스틱·비금속(77.35→79.42, 2.07점 상승) 등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1836630_web.jpg?rnd=20250508085727)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전자부품·전기장비·의료에서는 계약·단가체결(77.22→76.62, 0.6점 하락), 납품조건(85.21→83.91, 1.3점 하락) 지수가 악화됐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특히 고물가·고환율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의복·종이·인쇄 등 영세업종에서 거래공정성 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납품대금 연동제가 계약·단가 체결 및 납품조건 개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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